광진구에서 먹을만한 맛집 추천 후기를 모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가마솥영양탕
염소탕을 맛있게 하는 가성비 좋은 가마솥영양탕이에요. 중곡동에 위치해 있고 군자역에서 걸어서 10분 안쪽으로 걸리는 곳입니다. 몸보신을 하기에 아주 좋은 영양탕을 먹으러 가 보시기 바랍니다.
오스테리아 현
오스테리아라는 것은 와인과 음식을 함께 먹을 수 있는 공간이라는 뜻이에요. 어린이대공원의 서쪽에 있는 정문 앞에 위치한 레스토랑인데 아주 고급스럽고 맛있는 음식들을 판매합니다. 가격이 살짝 고가라서 걸리지만, 막상 음식을 받아 먹어 보면 나름 파인다이닝을 추구하고 있구나 싶은 생각이 들지요.
고기는 구이역
광진구 구의역 주변에 구의역이 아닌 구이역도 존재하고 있습니다. 한돈 인증을 파는 돼지고기를 파는 곳인데, 고기가 아주 끝내주게 맛이 있었어요.
더펍사운드온 강변점
더펍사운드온은 위스키나 칵테일바가 아닌 맥주바입니다. 맥주를 이런 방식으로 먹을 수 있는 곳이어서 더 좋아요. 특히 강변점 사장님은 맥주믈리에 같습니다. 원하는 맥주 취향을 얘기하면 바로 어울리는 맥주들을 추천하시는데, 그 추천 그대로 먹어보면 고개를 끄덕이면서 수긍하게 하는 힘이 있지요.
구의역 쿠시요코
구의역 주변에 있는 이자카야들 중 쿠시야키를 전문으로 하는 쿠시요코입니다. 독특한 맛의 쿠시야키를 먹을 수 있고요. 알바 직원분이 일본풍의 느낌이 드는 분이어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하이볼을 주문하면 소다, 진저에일, 토닉워터 어떤 것을 넣어서 만들어줄지 물어보는 곳이라, 하이볼에 대한 전문 철학이 느껴져서 추천합니다.
주하객잔 구의점
주하객잔은 광장동과 구의동에 다 있는데, 구의역에 위치한 주하객잔 구의점은 요리주점에 가까운 컨셉으로 운영합니다. 매장 안 분위기도 그렇고 음악을 틀어 놓는 것도 그렇고요. 대표님도 약간 그런 성향인거 같은데요? 광장점과 같은 사장님이 운영하는 곳으로 독특한 소고기짬뽕을 꼭 먹어봐야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광장동 광나루순대
광장동에서 꽤나 오래 운영되고 있는 순대맛집이에요. 원래 있던 건물이 리모델링을 하면서 길 건너편으로 왔는데, 맛은 여전히 좋습니다. 순대전골을 주문해서 먹었는데, 먹어본 순대전골 중 최고로 맛이 좋았네요. 연노하신 사장님께서 건강하게 오래 장사를 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맛있는 순대국밥 뿐 아니라 뼈다귀해장국도 먹을 수 있는 곳이에요.
듀블럭 브런치
브런치를 먹을 수 있는 곳으로 광장동 듀블럭 브런치 카페가 있습니다. 예전에 카페 드노보가 있던 곳인데, 다른 사장님으로 바뀌면서 갤러리 공간도 꾸미시고 있습니다. 한강변에 있지만 한강뷰는 아닌 곳이어서 살짝 아쉽지만 정원이 멋지게 만들어져 있고 건물 자체의 분위기가 좋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맛이잖아요? 브런치 맛집 맞습니다.